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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4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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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생활하수와 하천 퇴적물이 쌓인 대명천 미 복개 구간에 대해(장기동 무지개공원 ~ 월성빗물펌프장, 2.9㎞) 맑은 물이 흐르고 생명이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명천 복원 계획’을 발표하였다.
 
대명천은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발원하여 중구 ․ 서구 ․ 남구의 생활하수가 유입되며 달서구를 거쳐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총 13.5㎞로 그동안 주변 주택지역의 생활하수와 수년간 쌓인 퇴적물로 인한 악취와 주변환경 저해의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에 달서구에서는 대명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00억(국50억 시 30억, 구 20억)을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10년 10월까지 완료하고 2010년 12월 중 착공하여 2012년말까지 완공 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대명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인근 주민 ․ 관련기관 및 전문가의 자문을 완료하였다.
 
생태하천 복원 기본계획으로는 대명천에 흐르는 생활하수를 오수차집관거를 설치하여 전량 서부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 ․ 처리할 계획이며, 그 동안 쌓인 퇴적물을 준설하여 악취발생 근원을 제거한다.

그리고 낙동강에 흐르는 원수를 1일 2만 5천톤의 유입시켜 저수로에 흘려 보내고 비오톱 조성 및 수생식물 식재로 생물 서식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을 만들고, 고수부지에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여 시민과 성서산업단지 근로자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생활하수가 유입되던 대명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학생들과 시민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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