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역개발과 주민소득증대 등 군정 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부족한 재원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전 군수실에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대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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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그간 부서별로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설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수립한 자체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2010년보다 42% 증가한 총 사업비 1,872억원에 대한 국․도비 확보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산청군의 2011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전체 103건으로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사업, 산청군복지회관 신축사업, 한방약초장류제품 HACCP 가공공장건립, 약용작물 브랜드육성사업, 한방의료클러스터 기반구축사업, 우리밀 생산 및 제분공장건립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도비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과 타당성, 재원별 투자계획, 사업의 기대효과와 소관부처 방문 등 예산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 등이 실과별로 보고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확보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3~4월 중 경남도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 사업설명회를 갖고 향우공무원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키로 했다.
산청군은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에 철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관련부서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등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