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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6 18: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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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겨울 추위와 봄철 건조기를 맞아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상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10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한식·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소방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진압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과 진압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산림연접지 문화재와 축산농가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과 훈련을 실시하고 출동경로를 사전 파악해 출동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논·밭두렁 공동소각을 원칙으로 하고 소방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공휴일과 산불위험경보 발령시에는 소방차량을 이용해가두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와 화재취약장소에서는 의용소방대와 민간자원봉사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도 진행한다.

산불 대응·대비태세도 구축한다. 소방서와 읍면동 출동대간 공조체제를 강화해 현장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산불진화차량(1톤 4륜구동) 근접배치, 산불 진화장비 조작교육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소방서 방호담당은 “산불은 대부분 등산객의 실화나 산림 연접지에서 불티가 날아가 발생되는 경우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등산객은 라이터 등 화기물을 지니고 등산을 하지 말고, 산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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