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과 균형의 새 경북 건설에 앞장서겠다”
국민참여당 유성찬 경북도당 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안동시 남부동 삼보빌딩 5층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갖고 오는 6월 2일 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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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예비후보는 이 날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통합과 민생민권을 파탄시킨 이명박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 민주주의를 바로세우는 역사적인장이며, 동시에 깨어있는 경북도민의 참여로 역주행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온전히 되돌릴 수 있는 도민주권실현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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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나라당의 일방독주를 막고 일당의 독점구도를 세차게 흔들 수 있는 범개혁진보 진영의 통합과 연합을 위해 당당히 복무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이 바뀌면 역사가 바뀔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불의한 시대에 침묵이 아닌 참여와 도전정신으로 싸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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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예비후보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발양시키기 위해 창당한 국민참여당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보람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월 30~31일 국민참여당 경북도당은 경주시에서 간부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지사 후보를 출마시키기 위한 타운미팅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원들은 “국민참여당의 창당이야말로 한국정치사의 근본을 바꾸는 사건인 만큼, 경북정치의 근본을 바꾸기 위해 다수의 경북당원들이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행해야 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한편 국민참여당 중앙당은 16개 광역지사에 모든 후보를 출마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유성찬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은 국민참여당 광역지사 후보 중 첫 번째이며, 출마선언식에는 국민참여당 중앙당 김충환 최고위원과 영남권의 부산, 울산, 경남, 대구 시도당 위원장이 함께 동석했다.
[덧붙이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