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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3 0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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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성수품과 주요서비스 요금 특별관리로 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으로 설정하고 지역경제과 및 읍·면·동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특별 대책기간 동안 시청과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가 합동지도 단속을 펼쳐 원산지 표시제, 가격표시제, 부당 가격인상, 판매기피, 계량위반, 섞어 팔기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8일에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 을 전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홍보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 밖에 쇠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24개 중점 관리품목에 대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농․수협마트 등에서 명절 성수품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는 손님맞이 대청소, 설맞이 이벤트 행사 등 자체 판촉활동을 전개, 대형마트와의 차별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대한주부클럽 강릉지회를 중심으로 한 물가안정 및 소비자 보호 캠페인을 시민단체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이․미용료, 목욕료 등 주요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관리, 지방공공요금 인상억제 등의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명절 성수품 등에 대한 물가 집중 관리를 실시, 서민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우리 상품 구매로 훈훈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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