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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7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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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주)잔디로에서 건립중인 내장산 유스호스텔 공사현장 지하 965m 지점에서 뽑아올린 지하수가 온천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 15일 온천발견 신고를 최종 수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천전문기관인 울산 (주)하나엔지니어링의 온천공 조사결과 온천의 용출온도는 25.7℃ 하루 적정 양수량은 320톤 이며, 수질분석결과 수소이온농도(PH)는 8.38로 알칼리성이고, 수질유형은 황나트륨(칼슘)천 성분을 띤 것으로 분석됐다.
 
알칼리성 온천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등 피부미용과 피부노화방지에 효과가 있고 황나트륨(칼슘)천은 만성피부병(류마치스, 신경통, 소화기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공 개발자에 의하면 이번에 발견된 온천수는 망대봉에서 월봉쪽으로 흐르는 큰 물줄기(수맥)로 실제 수량은 일일 800톤 이상으로 수량이 풍부하며, 수소이온농도(PH)가 높다.

내장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주)잔디로가 정읍시와 민자유치 기본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 2008년 4월 기공식을 갖고 부지면적 8만6천637㎡에 건축 연면적 2만2천356㎡으로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전액 민간자본유치 사업이다.

시공업체인 (주)잔디로 노진구 대표이사는 “그동안 갖가지 루머와 부정적인 소문이 있었지만 유스호스텔 부지에서 온천이 발견된 것은 정읍시의 선물이라며, 정읍시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시점으로 각종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읍의 새로운 명품으로 만들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정읍건설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당초 계획보다 늦더라도 정읍시민들이 믿고 마음으로 성원해 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스호스텔 건립현장은 현재 암반굴착기, 대형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이 부지내 성토작업으로 분주하다.

시 관계자는 “온천이 발견된 만큼 유스호스텔, 골프관련시설, 온천개발의 적절한 개발을 통해 내장산이 한철 관광지라는 오명을 털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 사업, 내장산 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KTX 정차역의 역세권 개발을 주축으로 하는 전략사업추진단을 구성 지난 1일 기구개편을 단행한바 있다.

특히 유스호스텔 인근 내장산 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11년까지 내장저수지 아래 16만평에 각종 축제행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광장을 비롯하여 워터파크, 박물관, 먹거리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문화광장과 워터파크는 올해 4월 준공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주)잔디로는 강남구 역삼동 뱅뱅사거리에 본사가 있고, 강남점, 목동점, 전주점, 부산점에 직영점 4개, 전국에 대리점 15개를 운영하고 있는 골프전문용품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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