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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겨울철 급강하된 날씨 속에서 재래시장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등 화기취급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 및 소방통로 상 적치물 제거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는 경산·청도지역 재래시장 6개소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기취급에 주의해 줄 것을 홍보하고, 불조심포스터 등을 부착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산의용소방대의 경우 동절기 동안 경산시장 주변 등 화재경계지구에 5명으로 구성된 순찰조를 편성해 20시~23시 화재예방을 위한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추운 날씨 속에 화기취급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시기이다. 화재취약지구 순찰 및 예방활동으로 모든 화재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절기 순찰 및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119신고 접보 시 전통시장 내 신속한 위치확인으로 현장도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통시장 119시고 위치알림판'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