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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4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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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가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문경 지역 산악사고는 모두 51건이 발생해 51명이 구조되었으며, 이 가운데 25건이 동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주흘산 산행중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김모씨(여,65세)를 119구조대에서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같은달 대야산 등산을 하던 홍모씨(남, 61세)가 용추폭포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등산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119구조대에 의해 후송되었다.

문경소방서는 겨울철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구조 요청이 이어지자 사고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문경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산악 위치 표지판 및 안내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야간 산악구조용 119솔라 표시등도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단독산행을 하지 말며, 안전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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