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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2009년도 구조구급활동 분석 - 비긴급출동 여전히 높은 비율 차지...성숙된 시민의식 필요
  • 기사등록 2010-01-12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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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에서는 119구조·구급대가 총 12,867건의 각종 사고현장에 출동하여 387명을 구조하고 8,239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종별 구조활동건수를 살펴보면, 안전조치 및 동물구조가 262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으며, 교통사고가 119건(16.8%), 화재현장(10.3%), 시건개방(4.8%), 산악사고(4.2%), 수난사고(2.7%) 등의 순으로 나타나 안전조치·동물구조·시건개방등 비긴급출동이 아직도 출동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발생유형을 살펴보면 질병이 3,460명(42%)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1.832명(22%), 교통사고 1,692명(21%), 자해/자살 및 폭력/타살 129명(1.6%)등의 순으로, 특히 교통사고 중 오토바이 사고자가 455명, 보행자 171명으로 나타나 오토바이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도로통행 시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 단계 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비긴급상황 및 비응급환자가 119요청하는 것을 스스로 자제하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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