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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2009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 발표 - 부주의에 의한 화재 전체의 37% 차지...안전수칙 준수 철저히 해야
  • 기사등록 2010-01-11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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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경산·청도지역에서는 모두 283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2명, 부상 8명의 인명피해와 1,91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도 대비 화재발생건수는 251건에 비해 32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도 5(사망1, 부상 4)명이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도 2008년도 1,095백만원보다 824백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화재장소별로는 비주거 83, 주거 65, 차량 54, 기타(쓰레기화재등) 53, 임야 28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발생건수가 1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68건, 미상46건, 기계적요인 36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세부요인별로 분석해보면 쓰레기소각 32, 담배꽁초 28, 음식물 조리 11, 불씨·불꽃 11건등이며, 또한 인명피해의 경우 전체 사상자 10명 중 사망 2명과 부상 3명이 부주의(쓰레기소각 1명, 논·임야태우기 1명, 음식물에 의한 화재 1명, 가연물근접방치 1명, 유류취급부주의 1명)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불씨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근 서장은 “2009년도 전체 화재 283건 중 105건(37%)이 시민들의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의 결과였다”며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예방활동 및 능동적인 현장진압활동으로 재난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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