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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9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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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노출 논란으로 화제가 된 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부산공연에 돌입한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여배우를 기존 최재경에서 이탐미로 교체, 부산 남천동 공간소극장에서 오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17일간 공연한다.
 
이렇게 끊이지 않는 논란을 일으켜 온 ‘교수와 여제자’ 는 지난해 말 40대 남성 관객이 공연 도중 무대로 난입해 여배우 최재경을 껴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고, 남성 관객들이 몰래 카메라로 연극 장면을 촬영하는 등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그러다 결국 여배우 최재경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결국 무대에 서기를 포기했다.

이에 하차를 결정한 최재경은 자신의 블로그에 "외설과 예술의 시비, 주위 사람들의 안 좋은 시선, 악성 댓글 등 힘든 시기의 연속이었다."며 '"모든 것을 안고 가기에는 너무 버거웠다. 즐겨야 했는데 즐기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었다.

성적 표현 수위를 높인 공연을 앞둔 '교수와 여제자' 제작진인 ‘예술집단 참’은 무대 난입을 막는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등 돌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방지책 마련에 열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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