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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8 13: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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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7일 중환자용 신형구급차량을 직할센터인 평리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한 구급차는 중형 벤츠 구급차량으로 구급장비 적재함과 구급 기자재를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전성과 승차감이 떨어지는 기존 구급차의 단점을 보완하여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주행안전장치 등이 장착되고 환자실도 폭과 높이가 1.7m, 길이 3m로 기존 구급차에 비해 넓어졌으며, 이달 20일경 차량내부에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을 설치하여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계획이다.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은 중환자를 구급차로 병원 이송중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영상 및 음성 그리고 혈압, 맥박, 심전도 등 생체 신호정보를 각 병원 전문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의사는 전송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원격으로 처치 지시하고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급서비스다. 또한 구급차 내 자체충격 완화로 환자의 승차감을 높여 질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병웅 소방서장은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층 더 시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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