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푸른농촌 희망찾기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을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1,73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0년 새해농업인 실용화교육을 실시한다. 하동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농업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생산비 절감기술은 물론,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처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핵심기술,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비롯해 지난해의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영농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한 농촌경제 위기 탈출 방안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이번교육은 『천부농만부촌 그린하동』 달성을 위하여 농촌지도사 8명과 현장농업인 8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친환경농업반 12과정과 토봉반 1개과정, 유기농업 1개과정으로 편성하여 농업현장의 선진농업인 체험사례 교육제도를 최초로 도입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 농업대응 방향과 현장체험 농업기술과 경영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에 따른면 매년 실시되는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이지만 2010년도에는 좀더 발전하여 지역별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입개방, 농업인의 고령화․부녀화 등 대내외적인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농업인들이 실제적으로 영농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올 해 농사의 첫 단추를 다는 새해농업인 실용화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 육성을 위한 신농정을 알리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6차원의 농업교육을 통하여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교육일정은 지난 7일 오전 하동읍과 오후 화개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실시하게 되며 오는 20일에는 선도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법 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