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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규 의성군수 신년사 - 호랑이 같은 용맹과 늠름한 기상으로 그 어려움을 떨쳐내고 분연히 일어서…
  • 기사등록 2010-01-02 18: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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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8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의성의 발전과 우리 모두의 단합된 뜨거운 열정이 요구되는 새로운 도약(跳躍)의 전환점(轉換點)이 될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태양이 마침내 힘차게 용솟음쳐 올랐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성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우리에게 닥쳐온 상황은 결코 녹녹치 않으며 위기감과 기대감이 교차(交叉)하는 대단히 중요한 20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세계경제와 더불어 국내 경제가 다소 침체되면서 내국세가 줄어들어 국가와 지방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만,

우리 모두는 호랑이 같은 용맹과 늠름한 기상으로 그 어려움을 떨쳐내고 분연(奮然)히 일어서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지혜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낙동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2,043억원의 예산반영과 위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2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433억원이 투입되는 의성-안동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의 1단계사업 완료에 따른 상수도 통수로 1일 1만 5천톤을 수수(授受)하여 군민의 만성적인 식수난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4월을 전후해서 일괄 착공되는 동서6축 고속도로가 조기 건설되면 의성의 발전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입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농․축산물은 개방의 여파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안정된 국내 판매망 확보와 함께, 황토 쌀, 의로운 쌀, 의성 옥(玉)사과, 흑(黑)마늘의 해외 수출 길도 폭넓게 열리기 시작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우리 농․특산물의 진가(眞價)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전형적인 농업 군으로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4년 연속 풍년농사를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쌀값하락으로 우리 농민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군도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하여 대책을 세웠습니다만, 우리 모두 쌀 소비촉진에 지혜를 모아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교부세 53억원을 교부받아, 도시계획도로 및 소하천 정비와 식수난 해소를 위한 수원개발비로 투자하여 시가지 정비와 가뭄 극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의 안계 등 3개 지역 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의성건강복지센터 조성사업도 기반조성비 25억을 확보하여 추진되며, 119억원의 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BTL 사업의 공립치매병원 등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 군의 대표적 브랜드인 명품 의성마늘이 신종인플루엔자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대외적으로 의성마늘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의성마늘 목장은 전국 판매망을 갖춘 유명 유통업체에 입점 시켰고, 지역 내에도 ‘의성마늘소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여 개장한지 1년 만에 20만 명이 방문하여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지역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의성, 봉양, 안계 재래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와 의성 염매시장의 현대화사업도 완료되었으며, 단밀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완공을 목전에 두고 현재 분양 중에 있습니다.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의성향토인재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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