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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22 08: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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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지원한 3D 애니메이션 ‘산타납치작전’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국내와 캐나다 전 지역에 방영된다.

광주시는 ‘CGI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 제작된 3D애니메이션 ‘산타납치작전’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국내에서는 24일 오후1시 SBS TV에서 방영되고, 캐나다에서는 23일부터 31일까지 ‘쿠키자 엔터테인먼트’의 자체 공중파를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산타납치작전’은 광주시가 CGI장비, 전문인력, 제작비 3억원 등을 지원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주)에넴과 캐나다 ‘쿠키자 엔터네인먼트’, 국내 ‘에네메스’가 공동 기획․제작한 3D애니메이션이다.

줄거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이 산타의 존재를 밝히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사랑과 나눔’이라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제작인력 40여명 중 30여명이 광주시 CGI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수료생들로, 지방업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에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자긍심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광주지역에서 만든 콘텐츠가 국내외 공중파에서 방송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프로젝트의 제작인력 가운데 75%이상이 광주지역 CGI전문인력으로, 문화콘텐츠제작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광주시는 CGI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으로 3D애니메이션 ‘알록달록 크레용’, ‘제트레이져 OVA’와 영화 ‘삼국지-용의부활’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산타납치작전’ TV방영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어린이 교통․생활 안전을 내용으로 한 3D애니메이션 ‘코코롱’이 E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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