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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22 08: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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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를 주제로 40일간 펼쳐졌던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앙코르 비엔날레전 개막을 지난 12월 21일 오전 11시 30분 충북지방경찰청(1층 로비)에서 가졌다.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앙코르비엔날레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박기륜 청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청장은 경직돼 있는 경찰청사 건물을 문화예술의 향연이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공예비엔날레조직위(이하조직위)에 전시를 요청했고, 청주시와 조직위는 경찰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을 내년 한해 동안 순회하며 전시할 방침이다.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계속될 이번 첫 앙코르전은 1회부터 6회까지 개최해 온 공예비엔날레 공모전 대상작을 비롯한 주요 수상작과 기증작 등 모두 20점의 작품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경찰청 로비에 전시하여 비엔날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주시와 조직위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과 기증작 200여점을 순회전시하고 홍보마케팅 하기 전략으로 <시민 곁으로, 도민과 함께, 세계 속으로>라는 테마로 매분기별로 청주와 충북지역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앙코르비엔날레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참여 희망 기관을 접수하는 한편, 내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순회전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공예비엔날레 및 직지도시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그간 비엔날레를 통해 모아진 작품들이 200여점에 달하고 일부 공공기관에서 순회전을 요청해 오고 있어 앙코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예비엔날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세계 공예문화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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