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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8 0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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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아름답고 매력있는 도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경관이 취약한 지역을 발굴, 개선하는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북구 광주예술고등학교 내 쌈지공원이 18일 준공된다.
 
경관취약지 개선 시범사업은 경관이 좋지 않은 옹벽과 법면, 담장 등 이웃간 소통을 막는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생활과 문화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광주예술고등학교 옹벽 일부를 철거해 쌈지공원과 경사로 등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개선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동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시환경 개선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일방적인 행정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은 민간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용주체인 주민과 전문가가 서로 협력해 공공 문화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사업의 모든 과정을 이끌어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과 전문가가 주축이 된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적인 도시풍경으로 바꿔 인근 주민들이 살기에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동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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