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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6 0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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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근로자에게 심야시간대 저렴한 요금과 안전한 통행수단 제공을 위해 민선4기 주요 시책으로 광역 심야버스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심야시간대 통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2008년부터는 한해에 약 270만명 이상이 심야버스를 이용하는 등 시민의 발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수도권의 지속적인 택지개발과 생활권역의 확대에 따른 다양한 통행특성 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대중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개발연구원에 정책과제로 의뢰한 연구결과 잠재적인 통행수요전환을 고려한 추가 노선확대와 기 운행노선의 혼잡 개선방안 등이 제시됨에 따라 2010년부터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존 운행하고 있는 43개 심야버스노선 중 이용수요가 많은 10개 노선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배차시간 단축과 심야운행시간 연장 등을 통해 혼잡이 개선되도록 하고, 연차별 계획에 의한 3개 노선의 신설 이외에도 잠재적 통행수요 전환을 위하여 제시된 46개 노선에 대하여도 당해 노선의 이용수요 및 교통여건 등을 검토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버스정류소에서 제공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도 심야시간대까지 연장하고, 수도권 광역버스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10. 5월부터는 서울, 인천지역에서도 심야버스 운행정보를 확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도착정보의 확대는 서울지역(정류소)에서도 경기도 버스의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내에서도 서울․인천 버스의 도착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되어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수혜의 폭이 더욱더 확대되어 도민의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기도는 심야버스 노선개편 이외에도 장거리 굴곡노선 조정과, 전철과 환승연계체계를 구축 운영하여 서울 도심으로의 광역 통행편의가 증진되도록 할 계획이며,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활용한 시․군간 운행노선을 신설하여 지역간 통행이 보다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책을 다변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중교통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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