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2-10 07:47:26
기사수정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총 474개 공공기관(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9일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소방시설 점검, 보조금 지원, 공사계약 및 관리, 환경관련업소 지도단속, 농․수․축산물 검사, 식품․의약품 검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7개 분야의 외부 청렴도에서 1위(10점 만점에 9.26점),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한 내부청렴도에서 1위(10점 만점에 9.67점)를 차지해 전국 16개 시․도 중 광주시가 종합청렴도 1위(10점 만점에 9.41점, 전국 평균 8.51점)라고 발표 하였다.

특히 내부청렴도의 경우 작년에 비해 +1.03점이 상승해 종합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주시가 받은 9.41점은 역대 청렴도 측정결과 사상 최고의 점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청렴도 결과가 우수하게 나타난 것은 박광태 시장님께서 민선 4기 취임 이후 줄기차게 공직자로서 청렴의지를 강조해왔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토록 하라는 지시에 따라 청렴종합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공직자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위험도 자기점검제 실시, 공무원 청렴 서약제, 공직자 선물 안주고 안받기, 공무원 행동강령 자율실천 운동 등을 펼쳤고

민원인들을 비롯하여 직무관련단체, 협회 등에게 부패 척결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을 발송하였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중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부패취약분야를 집중 개선․관리하기 위해 인․허가 등 민원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는 고객관리(CRM)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부패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부패영향평가 심의위원회」운영, 공직자 청렴문화 실천덕목 행정포털 연중 게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전광판 활용 홍보, 전자계약 대상 확대, 계약심사제 운영 등을 추진했다.

시는 공직자비리 신고를 활성화 위해 감사관과 직접 신고 및 상담할 수 있는 전용 Hot-Line전화(062-613-8298, 행정 8298)를 설치했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기동감찰반(5개반 15명)을 상시 운영해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고발․배제징계 등 엄중 문책과, 청탁 자진 신고제, 클린신고센터와 공직자 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패에 대한 감찰 활동도 강화해 왔다.

※ '8298'번호 의미: 내부비리 사항을 인지할 경우 빨리 고발(8298)해 부패가 더 이상 만연되는 것을 방지

앞으로 광주시에서는 종합청렴도 1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부패척결 및 공직윤리의식 확립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계속해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으뜸가는 청렴행정도시”로 자리 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15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