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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땔감나누기' - 경북산림생태과학원, 버려지는 폐목이 사랑의 땔감으로 변신, 어려운 이웃…
  • 기사등록 2009-12-04 2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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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림생태과학원에서는 12월 3일(목)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농가를 방문하여 올겨울 난방을 책임질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땔감나누기 행사는 최근 고유가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난방․취사용 연료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산면 서부리 박월순(73)씨는 “기름값은 너무 비싸고 몸도 성치 않아 땔감을 구하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도에서 이렇게 땔감을 나누어 주니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직원들의 사랑실천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호 산림생태과학원장은 “버려지는 폐목이 사랑의 땔감으로 변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을 보니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땔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누어준 땔감은 산림생태과학원에서「2009년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발생한 간벌목,폐목 등 부산물을 활용하여 땔감으로 사용하는데 적합하도록 다듬어 제공한 것으로, 이는 녹색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숲가꾸기사업의 활성화 및 발생한 부산물의 공익적 활용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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