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지난 12월 3일 오후 2시 보물 제805호인 북지장사 대웅전(동구 도학동 620번지)에서 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 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실시
북지장사는 동화사의 말사로서 남지장사(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와는 대칭대는 곳에 있는 절로서 유물로는 북지장사 삼층석탑(대구시 유형문화제 제6호)과 석조지장보살좌상(대구시 유형문화제 15호), 지장보살 탱화 등이 있다.
목조건축물이기도 한 북지장사는 화재 발생시 재산 및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평상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소방차량 5대, 소방공무원 및 관계인 35명을 동원하여 유사시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산불로 인한 문화재로의 연소확대 저지훈련,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훈련 등을 실시하여 유사시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가정하에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