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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3 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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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 출범식이 각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사로서 시민 인식개선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종교계, 교육계, 경제계, 여성계, 출산양육관련단체, 사회봉사단체, 의약관련단체, 언론계, 행정기관 등 9개 부문39개 기관단체가 다함께 출산장려 운동에 참여하기로 다짐하고 행동주체별 행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운동본부 구성단체 주체별 행동선언 내용을 살펴보면 종교계는 생명과 인간존중사상 선언 및 긍정적 결혼관과 자녀관에 대한 설교, 설법. 강론을 통하여 행복한 가정조성에 힘쓰고 경제계에서는 산전 산후 휴가, 육아휴직 등 출산 육아 제도마련과 근로자 시차별 출퇴근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시행하기로 하고

여성계에서는 미혼 남녀의 적령기 결혼과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성 평등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출산․양육관련단체에서는 임신부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한자녀 더 갖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사회․봉사단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일하고 돌보는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에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시에서도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과 출산 양육가정을 위한 출산장려금, 영유아 보육료 지원, 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기로 다짐하였다

이날 김주영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걱정만 하고 있을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적극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 각계 각층이 다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출산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감으로서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해지는 영주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가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주시는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인구정책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08년 경상북도 도정역점시책 평가에서 저출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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