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유산을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하여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청정․녹색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재작년부터 시작된 태양광주택보급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총 84가구를 보급하였으며 내년에 43가구에 추가 보급이 완료되면 가구당 연간 온실가스 1.8톤의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 및 민간건물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을 확대하여 금년도 약용작물센터 30㎾, 유리한방병원에 180㎾를 설치하였으며 2010년도 사업으로 시청사(50㎾) 버스승강장(80㎾) 유리노인전문병원에(100㎾) 설치할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저감을 위하여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1개소 98㎾에 설치를 완료하고 2개소 196㎾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자체 저탄소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하여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녹색교통이용, 녹색 건축물 확대, 녹색소비문화 정착 등 녹색생활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의식 고취와 더불어 온실가스 줄이기를 확산시켜 맑고 청정한 생태도시 및 저탄소 녹색도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