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포항시가 지정하는 ‘포항물회’ 전문점이 생겼다. 포항시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동해별관’을 포항물회 전문점으로 지정하고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포항시장,이병석 국회의원 강석호국회의원, 이상구포항시의회 부의장, 최용성 포항시의회보사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인터넷 식도락동호회 회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정서 수여와 지정패 제막에 이어 인터넷 식도락회원과 참석자들의 시식 평가회로 이어졌다.

이날 국회의원을 비롯해 재경언론인, 향우회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물회 전문점 오픈컷팅을 비롯해 지정패 제막식, 지정서 수여 등과 함께 물회 시식회등 포항물회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포항 물회는 지난 2007년도 바다의 날 행사시에 물회 도시락을 개발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사참가자 3천여명에게 공급,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올해 9월 18일 포항 영일만항 개장식에 참석한 이명박대통령의 만찬으로도 포항물회를 선정해 ‘수랏상에 오른 포항물회’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포항시는 관계자는 “물회의 대중화와 전국유통을 위해 도시락개발을 완료하여 현재 보급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수도권에 포항물회 전문점을 개설해 대중성과 고품격 먹거리로 포항물회의 명성을 점차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