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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7 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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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차 덖음 방법을 활용한 참취(취나물) 가공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하동 특유의 색감을 가진 취나물 가공 기술을 개발 수출길에 올라 그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경남무역을 통하여 녹차 덖음 기술을 응용하여 생산한 취나물 가공품(1차분) 5천 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 만상무역을 통하여 5천 달러 수출계획에 있으며, 싱가포르 만상무역과는 년간 5만 달러 이상 수입계약을 체결하였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Acro group 무역회사에서도 년간 5만 달러 이상의 수입의사를 타진해 왔다.

하동은 취나물 주산단지로서 현재 105ha에서 취나물을 재배하여 년간 50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봄을 대표하는 취나물에 하동의 우수한 녹차 덖음 방법을 응용한 결과 색, 향, 미가 살아있고, 각종 무기영양소, 비타민C, 클로로필의 함량이 기존 건조취나물보다 월등히 높으며, 보존성이 뛰어나 해외수출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차 덖음 방법 응용 취나물 가공기술 개발은 악양면 정서리에 거주하는 벤처농업인 이강삼씨가 아이템을 제안하여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경남농업기술원(조숙현 연구사)과 하동군이 협동연구자로 참여하여 수행한 결과물로써 다가오는 12월에 지식재산권(특허) 출원으로 학술적․산업적 비교우위 선점으로 하동 취나물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단계에서부터 농업인(단체)이 직접 참여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실용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우수 벤처농업인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천부농만부촌 농가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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