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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포기, 사랑 두포기’ 김장지원사업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장애인에게 따뜻한 마음 전해
  • 기사등록 2009-11-25 1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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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신익)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원,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협동하여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가정 300가구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직접 담은 김장김치 1,000포기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김치 한포기, 사랑 두포기’김장지원 사업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장애인이 온기로 채워진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대상가구를 늘려 지원함으로써 겨울철 생계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및 독거장애인 가정에 결식예방과 식비절감,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 되었다.

이번 행사에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직업적응훈련생, 주간보호이용자)들도 참여하여 직접 배추뽑기, 다듬기, 절이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하였으며 직접담은 김치와 수육을 나눠 먹는 등 뜻 깊은 하루를 보내었다.

특히, 이번 김장지원행사에 창녕군새마을부녀회, 창녕고등학교학생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업체인 봄나리김치, 이방농협, 조은축산의 후원 및 개별후원자들의 사랑의 손길이 더해져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함께 나누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좋은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임모(여,45세)씨는 “배추 속에 갖가지 양념이 들어가 맛깔 나는 김치가 만들어 지듯이 함께 어우러져 정을 더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겨울 내 따스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행사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어느 때보다 훈훈한 정이 오고갈 수 있는 행복한 겨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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