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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중·소형 및 대형산불의 통제관이 소방서장 및 소방본부장으로 변동됨에 따라 효율적 예방감시 및 진화활동을 위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통제권이 소방으로 넘어옴에 따라 앞으로 산불조심기간(봄철 2.1~5. 15, 가을철 11.1~12.15)동안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 공동소각으로 인한 산불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키 위해 공동소각 시 소방진화대 및 시·군진화대, 산불감시원,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해 감시 감독하에 소각완료토록 하고, 의용소방대를 산불감시원으로 고용 및 진화대원으로 배치하여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소방펌프 차량에 호스릴을 탑재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따라서, 소방서에서는 지난 11일 길이 4.9m, 폭 1.8m, 물 900ℓ를 적재할 수 있는 4륜구동 소형 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배치, 진입이 어려운 화재장소에 빠른 속도로 진입, 장시간 방수가 가능토록 했으며, 산불진화대를 편성·운영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경산지역에는 연평균 12건의 산불로 1. 75㏊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객행위를 일체 금지해줄 것과 등산객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