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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5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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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의회가 지난 11월 10일 열린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조학래 의원이 방촌 공영주차장의 운영체계에 있어 효율성과 향후 운영방향 또한 조경지 식재사업 후 관리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경지 관리 방안에 대하여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동구청은 직접 운영하는 경우, 24시간 운영 곤란, 책임소재 불분명, 현장 직원의 주차요금 투명성 확인 곤란, 낮은 수익성 등의 문제점으로 곤란하다고 판단하였으며, 방촌시장 상인회 위탁은 동구에서 몇 차례 수탁을 권유하였으나, 상인회 조직이 2007년 5월 31일에 구성되어 수탁에 따른 상인 간의 의견 마찰과 연간 수탁료 860만원을 부담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탁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

위와 같이 구청 직영 및 상인회 위탁 시 나름대로 문제점과 단점이 있어 공개입찰을 통한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되었다.

방촌시장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함께, 시장 앞 주차 단속 강화 등의 복합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공영주차장이 주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공익 시설임을 감안하여, 앞으로 현재의 공개 입찰방식보다 더 좋은 대안에 대해 지역 주민 및 상인회 등과 논의 및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판단하도록 하겠다.

공영주차장 준공 후 운영 방안의 하나로 방촌시장 상인회에 위탁도 고려하였습니다만, 당시에는 상인회의 수탁 포기로공개입찰을 통한 민간위탁을 하였으나,2008년부터 방촌시장 상인회는 영남네오빌 아파트와 자매결연, 상인교육 실시,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등 상인회의 자발적인 의지와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안다.

현재 계약자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1년 2월 17일에 맞추어 상인회가 위탁에 따른 제반 여건을 갖추어 공영주차장 수탁을 원하면 방촌시장 상인회에 수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조경지 식재사업 후 관리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경지 관리 방안에 대한 구정 질문에?>

동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와 조경수의 현황을 보면 가로수는 아양로 외 53개 노선에 양버즘나무 외 21종 2만여 그루가 총연장 83km에 걸쳐 있고, 조경수는 반야월 삼거리 외 47개소에 양버즘나무 외 126종 52만여 그루가 녹지면적 65만㎡에 식재되어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최근 3년간 안심시설녹지 외 19개소에 20만여 그루를 집중 식재하여 녹지가 많이 증가한 상황이다.

그러나, 가로수와 조경지의 사후관리는 절기에 따라 관문도로와 큰 조경지 위주로 이루어져 부분적으로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점도 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따른 잦은 가뭄과 집중호우로 수목의 온전한 생육환경이 많이 변질되어 도심지역에서는 더 세세하고도 많은 사후관리의 손길이 필요하게 되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양교 동편 금호강 제방 식재수목은 국토해양부 기준에는 치수기능에지장이 없는 경우 수목식재는 가능하여 2006년도 11월에 금호강 제방 산책로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향기 있는 나무들을 식재하였으나 집약적인 관리가 어렵고 생육조건이 불량하여 다소의 고사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08년 의회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이 있었던 데다가,가로변 상가 앞쪽에 설치되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안심로 띠녹지 부분은 교통사고 수목피해 원상복구비를 활용하여 지난 6월에 잔디블록으로 대체 조성하여 도시미관을 깔끔하게 하였다.

주민들의 환경의식이 높아지고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욕구가 늘면서 다양한 형태의 녹지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관리예산과 인력확충은 현실적으로 당장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임을 우선 말씀드리고 앞으로 녹지 조성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식재위치와 나무수종을 선정토록 함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하여 국·시비 예산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체계적인 조경지 관리를 위해서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조경수대장을 조경지 관리 매뉴얼로 업그레이드하고 현장순찰을 더욱 강화해서 짜임새 있고 유기적인 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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