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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4 0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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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은 진ㄴ 23일 오후 3시 미추홀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지난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2010년 3월 인천대학교에 설립될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awrence Berkley National Laboratory:LBL) 한국 분원(LBL Korea) 초대소장으로 예정된 조지 스무트(George F. Smoot Ⅲ) 박사를 만나 21세기 동북아 거점 첨단융합과학기술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면담은 분원 설립과 관련한 인천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시와 연계․협조방안을 협의차 이루어 졌다.

로렌스 버클리 한국연구소는 인천대와 협력하여 생명과학, 에너지 및 환경, 우주 및 물리분야의 8개 주제의 연구를 비롯하여 국제적 수준의 연구자 육성, 아시아 거점과학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과학기술축제, 노벨수상자 강연 등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도 힘쓰며, 아시아 주요대학 공동연구 및 송도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구소는 2010년 21명 시작하여 2015년엔 230명 규모로 확대된다. 연간예산도 2010년 60억원에서 2015년까지 총 64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지난 1939년 노벨상 수상자 어니스트 올란도 로렌스 박사가 1931년 설립한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공식 연구소로 현재 UC버클리대학교가 위탁 경영하고 있으며, 이 연구소는 연구원 등 직원만 4천명에 달하고, 연간 예산이 6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립 연구소이다. 노벨상 수상자만 11명을 배출했다.

한편 이날 안상수 시장을 만난 조지 스무트 박사는 1945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교 교수이다. 2006년 ‘우주 극초단파 배경 복사의 흑체 형태와 이방성에 대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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