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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3 0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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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희망근로사업트 참여자들과 함께 전통한지공예품 600여 점을 제작하여 바자회를 개최한다.

(사)대구광역시남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수자)와 함께 하는 이번 전통한지공예품 바자회에는 지난 7월부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3명이 손수 제작한 전통한지공예품 60여 종 600여 점이 전시․판매된다.

그동안 남구청에서는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전통한지공예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한 전통한지공예품 보급운동을 펼쳐왔다.

이에 지난 4개월간 13명의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쌀통과 서랍장, 쟁반, 반짇고리 등 전통한지공예품 제작기술을 배워 공예품을 제작하였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는 23일(월)부터 닷새간 이어지며, 개장식은 첫날(23일) 오후 2시, 구청 드림피아 홀에서 마련되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전통한지공예품 제작에 참여한 이순영씨(39세, 봉덕3동)은 “처음엔 한지공예품 제작기술을 익히는 게 어려워 고생을 좀 했지만, 이제는 ‘이게 내가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솜씨가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 부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게다가 이번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정말 보람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일자리창출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전통한지공예품 보급으로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하는 면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희망근로사업 『전통한지공예품』바자회 □ 기간 : 23일(월)~27일(금) □ 장소 : 남구청 1층 문화갤러리 및 드림피아홀(구.민방위교육장) □ 품목 : 희망근로사업 참여여성 13명이 제작한 한지공예품 60여종 600여점 (쌀통, 쟁반, 나비장, 찻상, 경대, 반짇고리 등) □ 주최 : 남구청 □ 주관 : (사)남구여성단체협의회 □ 수익금 활용 :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전시 및 판매 : 남구청, 관문시장(24일~27일까지 현장 전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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