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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7 0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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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에서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되새기는 결성향교 기로연 행사를 열어 어르신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전통문화 인식에 경종을 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결성향교(전교 김동설)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홍성공업고등학교에서는 각 읍,면 노인회원 250여분을 모시고 기로연을 열어 옛 어르신들의 청빈한 삶과 지혜를 되새겼다.

간단한 의식행사에 이어 결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치는 풍물놀이에 이어 결성면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신나는 스포츠댄스 공연과 구수한 가락이 일품인 민요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웠고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이끌어 내 심신의 고단함을 풀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킨다는 의미에서 국가에서 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베푸는 잔치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이번 기로연 행사로 어르신께 성찬을 베풀고 가무로 위로해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주는 한편 노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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