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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7 0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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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정말 맛있어요. 함께 넣어주신 군만두도 최고였어요. 아저씨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지난 11월 13일 중화요리업을 운영하는 대표로 구성된 아직 단체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작은 모임(대표 대방루 김종현 사장)의 회원들이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에서 지역내 장애인과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비를 털어 마련한 재료로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 수차례 봉사활동을 펼쳐왔기에 장애인들을 위한 급식임을 감안하여 자장면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모두 갈아서 먹기 쉽도록 요리했으며, 또한 자장면 한 그릇으로 부족할까봐 군만두도 함께 준비하는 등 배려도 남달랐다.

이날 복지관 식당 안은 점심시간 내내 맛난 자장면 향기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의 흐뭇한 표정으로 가득했다.

이 모임을 대표하고 있는 김종현 대방루 사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자장면을 만들어 봉사할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면서“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연중 수시로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더불어 이날 무료급식 배식봉사는 창원시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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