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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3 0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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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에서는 14년째 본인이 정성스레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오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중씨는 매년 100kg의 쌀을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써달라며 용두마을에 기탁해오고 있다.

더욱이 김씨는 본인 소유가 아닌 임차농지로 농사를 지어 결코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라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첫해에는 쌀 한가마로 시작해 14년째 쌀 1,200kg을 마을에 기탁했으며 ‘좋은 일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부인의 조력에 힘을 얻어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왔다.

김씨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 또한 남달라 노인회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쌀을 기탁했으며 이달 25일 준공되는 마을회관에 가스레인지를 기증하기도 했다.

마을 사람들은 김씨가 평소 착한 마음씨로 마을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깊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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