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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2 0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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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넘어 G-20 시대를 열기 위한 인재개발 전략 마련에 나섰다. 대한민국 인재개발을 책임지는 민·관의 교육 담당자들이 세계적인 경제전환기를 넘어서는 미래 인재개발 전략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정장식)은 11월 12일(목)과 13일(금) 양일 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80여개 기관의 교육훈련 관련 임직원 및 연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민관협력 HRD 페스티벌 2009’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 인적자원개발

금번 페스티벌은 한국인력개발학회(회장 서재현)와 공동 개최하며, 일선에서 직접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정부·기업·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인재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1일차 컨퍼런스는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주제별 세미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이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HRD)의 경쟁력’에 대하여 발전과제를 제시하며, 특별강연에서는 허남철 SK 브로드밴드 전무가 ‘글로벌 터닝포인트에서 인적자원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서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시대의 공공부문 HRD ▲新인재양성을 위한 HRD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HRD ▲미래발전방향으로서 HRD의 총 4개 주제에 대한 논문 및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발표는 삼성SDS, 현대기아자동차, SK텔레콤, 서울시, 국방부 등의 실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제2일차에는 공무원 강의 경연대회와 민·관 교육기관장 워크숍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무원 강의 경연대회(제27회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에서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교수요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강의 실력을 뽐낸다.

민·관 교육기관장 워크숍(제43회 민관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91개 회원기관의 대표가 모여 공동의 현안을 논의하고, 김한중 연세대 총장으로부터 ‘미래 한국의 인재개발전략’에 관한 특강을 듣는다.

또한 페스티벌 양일간 HRD 엑스포를 대회장 1층 로비에서 열어, 참석자들이 민·관 교육기관(총 25개)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전환기에 대처하는 민·관 인재개발 분야의 지혜를 한데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기업, 학계 등이 함께하는 인재개발 네트워크를 앞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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