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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1 2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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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점차 대형화 추세의 산불을 효과적으로 조기진압하기 위해 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배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까지 산불이 났을 경우 소방차가 산으로 올라가지 못해, 등짐펌프 등으로 산불진압에 나서 산불의 조기 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배치함으로써, 산불로부터 지역 산림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배치된 다목적 산불진화차는 길이 4.9m, 폭 1.8m, 물 900ℓ를 적재할 수 있는 4륜구동 소형차로 좁고 비탈진 산길 운행이 가능하며, 특히 차량에 탑재된 500m 호스릴을 이용해 진입이 어려운 화재장소에 빠른 속도로 진입, 장시간 방수가 가능해졌다.

이태근 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경산지역에는 연평균 12건의 산불로 1. 75㏊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연평균 4건(33%)의 산불로 0.84㏊(48%)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등산객 등 입산자들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산림보호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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