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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1 0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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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거창군 장학회(이사장 양동인) 기금이 지난 11월 10일자로 100억원을 돌파하였다.

거창군은 경남의 대표적인 낙후 농촌지역이지만 미래를 내다 본 교육 선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서 유학을 오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러한 교육환경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킴으로 궁극적으로 인구증가를 이끌어 내고 거창발전의 토대로 삼고자 지역역량을 집중해 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교육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다양한 방안들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으며 교육을 매개로 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거창군은 비교우위 교육역량을 확대 재생산하고 미래 인재육성에 필요한 밑거름을 마련해야 한다는 군민적 의지에 따라 지난 2005년 12월 재단법인 거창군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당초 10년 동안 100억원의 기금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6년을 단축하여 설립 만 4년 만에 100억원을 조성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작은 도시이지만 큰 교육을 실천한다는 외부의 평가와 같이 단소정한(短小精悍)의 힘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양동인 군수는 장학회가 설립되고 100억원이 조성되기까지 군민과 출향인들이 보여준 놀라운 응집력과 뜨거운 성의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는 인사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교육을 통하여 거창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민적 역량과 지혜의 결집 및 거창군 장학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특히 군장학회의 100억원 목표기금 달성은 거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계획 중인 재경 거창장학관 건립 등의 목적사업 확대와 본격적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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