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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5 0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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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밥상! 한국인의 건강!을 찾아 떠난 제1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연의 품을 닮은 어머니 손맛과 남도의 밥상처럼 정겨운 음식 이야기를 펼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의 대표음식과 순천시의 친환경 음식을 선보여 기존 음식축제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였다는 여론이다.
 
4일간 29만5천여 명이 다녀간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음식의 우수성과 다양한 테마 음식, 그리고 순천의 대표 친환경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었으며 로컬푸드 포럼, 손두부만들기, 고들빼기 김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준 내실있는 축제가 되었다는 평이다.

남도음식 전시관에서는 20개 시군의 음식들이 전시되어 각 지역의 음식 명인들이 그 지역 대표 특산물을 재료로 한 명품 음식을 한자리에 올려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영광 최윤자씨의 굴비와 모시잎을 재료로한 음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프랑스 음식 시식관과 중국 영파시 음식관, 순천 자연밥상, 미인밥상 등 색다른 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 인기가 높았으며 순천시의 친환경 농산물 장터에서는 순천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여 지역음식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별 행사로 31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팬 사인회가 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열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인절미 도전에서는 1,362명이 도전에 참여하여 1,110.3m 기록으로 세계 기네스 도전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나와 이웃, 지역을 살리는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29일 커뮤니티 비즈니스 포럼이 열려 ‘지역 음식’이 갖는 중요성을 알고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내 곳곳에서 영화상영, 소리공연, 가야금 병창, 콘서트, 퓨전국악 등 전통과 낭만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머니 손맛처럼 맛깔스럽고 정겨운 남도 음식 배우기 체험과 순천 용오름 마을의 손두부 체험과 별량면 개령마을의 고들빼기 김치 만들기 체험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한편, 시는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신종플루 및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열 감시 카메라 3대, 손 소독기 10대, 손 세정제 10개소, 체온계 3대, 그리고 200여명의 인원을 배치했다.

축제 관계자는 멋과 맛 그리고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한 남도음식큰잔치가 대한민국의 대표음식 축제로 자리잡고, 이를 계기로 나와 지역이 함께 건강해지는 음식문화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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