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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4 1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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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매월 시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명사초청 강좌가 횟수를 더해 갈수록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평생학습 강좌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0월 16일 고도원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시인 초청 강연에는 안동 길원여자고등학교 학생 450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꿈 너머 꿈’이야기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매달 열리는 안동시의 명사초청 강연이 시민 호응 속 인기가 절정에 이른 것은 기존 인기강사 위주의 교양과 특강에서 일명 시골의사 박경철을 비롯해 공병호 박사, 김병준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안동출신 유안진 시인,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하회탈춤 소재 논버벌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는 난타의 송승환 등 다양한 계층에게 인지도가 있는 명사가 초빙되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특강위주의 시민교양강좌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 공무원이 참석했는데 명사초빙으로 매월 시민회관이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시민들로 꽉 차 시 공무원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민교양강좌’를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변경시행한 후 지금까지 14회에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율 참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학 수능을 며칠 앞둔 11월 5일 ‘교육의 경쟁에서 승리자가 되는 길은?’이라는 주제로 박성수 교장(전 전주대총장)의 특별강연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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