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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7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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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종합우승. 2위 : 경남 3위: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한밭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공수도경기에서 경상북도가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눈물과 땀으로 치러진 연속 6년---공수도 동호인경기

대한공수도연맹(회장:정도모)은 대한체육회가 제84회 충북 전국제전에서 처음으로 전시종목으로 실시 할 때부터 3년간 그 후는 동호인종목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실시된 3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속 6년간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참가하여 왔으나 대한체육회는 정식종목은 고사하고 시범종목도 승인 않고 있어 제90회 전국체전도 동호인 종목으로 하게 되었다.

전시종목 당시에는 전시종목 2년 후는 시범종목으로 되고 시범종목 2년 후는 정식종목으로 된다는 체육회의 말에 우리 공수도경기는 16개시도 300여명의 선수들이 꾸준히 참가하여 어느 정식종목 못지않게 성공적으로 치루고 왔으나 전시종목에서 동호인 종목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시범종목으로도 승인하지 않아 아직도 동호인 종목을 실시하고 있다.

동호인 종목은 체육회에서 상장과 메달만 지원하고 모든 경비를 스스로 부담을 하여야하며 각 시도에서도 선수단 일체의 지원이 없다. 그래도 시범종목이라도 승인해 줄 것이라고 믿고 지금까지 6년을 허리띠 졸라매며 땀과 함께 눈물을 머금으며 금년에도 전국 16개시도 지부와 중앙 공수도 임원, 선수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성공적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일반부와 고등부에서 형과 대련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졌으며 각 시도선수들은 자신의 속한 시도가 우승을 하기위해 열띤 경을 펼쳤으며 여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상북도가 지난해 종합우승팀인 경상남도를 접전 끝에 근소한 차로 물리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대회 첫째 날에는 A코트에서는 대.일반부 개인형과 단체형, 개인대련등 대,일반부경기가 B코트에서는 고등부 개인형과 단체형, 개인대련 등 고등부 경기가 열렸다.
 
남녀개인형 : 부산 최찬우, 경남 박진화 , 단체형: 서울 우승

대.일반부 개인형에서는 남자부는 부산 동서대 최찬우 선수가 충남 엔투클럽 이명민 선수를 3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 개인형에서는 양산대학 박진화 선수가 부산 동서대 송샛별 선수를 역시 3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 단체형에서는 서울 백암이 경남 경찰경호무술관을 5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개인대련우승자 : 이지환(광주), 최초롱(경북), 박진화(경남)선수 2관왕 달성

이어 열린 체급별 남녀개인대련에서는 아시아선수권 참가한 현 국가대표선수들이 대부분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일반부 남자 개인대련-60kg에서는 지난 4월 아시아무도대회에서 2위를 했던 광주 송원대학의 이지환선수가 경남 양산대학 조범현 선수를 8대0으로 손쉽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67kg에서는 광주 송원대학 김도원 선수가 같은 소속인 김선현 선수를 3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75kg에서는 광주 송원대학 배한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84kg에서는 경남 양산대학 장민수 선수가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었던 같은 양산대학의 이상음 선수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체급인 +84kg에서는 지난 9월 아시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김락원 선수가 대구 정의관 유병수 선수를 4대3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일반부 여자개인대련 -50kg에서는 경남 양산대학 안태은 선수가 용인 국제체육관 양은정 선수를 8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55kg 전남 목포설악 김경주 선수가 라이벌인 광주 송원대학 장소영 선수를 접전 끝에 2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61kg에서는 경북 안동본관 최초롱 선수가 경남 양산대학 김선아 선수를 4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68kg에서는 경남 양산대학 최희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지환 선수와 최초롱 선수는 남녀 오픈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획득하였고 박진화선수도 +68kg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획득하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경남 양산대학, 남녀 단체대련 동반우승

둘째 날에는 남녀 단체대련이 열렸다. 대.일반부 남자단체대련에서는 경남 양산대학이 강호 광주 송원대학을 3대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단체대련에서도 역시 경남 양산대학이 광주 송원대학을 2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 경남 양산대학의 잔치로 끝났다.

고등부 남녀단체대련에서는 울산 진무체육관과 경북 안동본관이 남녀 각각 우승하였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경상북도, 준우승은 경상남도가 차지하였으며 공동3위는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차지하며 이번 전국체전을 마감하였다.
 
이로서 공수도는 85회 충북전국체육대회부터 6년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경기에 참가한 모든 공수도인들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는 완전한 준비가 되었으니 시범종목의 채택에 이어 정식종목 채택을 해줄 것을 강력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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