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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6 0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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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010세계대학생승마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승마 수요를 충족시키고, 승마경기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함께 국민에게 새로운 고급 문화오락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 23일(오후4시) 도청 회의실에서 우병윤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도 및 영천시 관계공무원과 세계기사연맹 김영섭 의장, 경일대 최진호 스포츠경영학박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기마역사문화공원조성』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국책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책임연구원 유의동 박사)에서 지난 4월부터 맡아 도입시설의 구성과 용도설정, 공사비 추정, 경제 및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산출, 시설운영방안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마역사문화공원은 옛부터 말의 도시로 알려져 있고 대구시, 울산시, 포항시 등 대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우수한 영천시의 임고면 일대 100ha 부지에 조성되며, 기마역사문화관, 격구장, 폴로경기장, 실내외승마장, 재활승마장, 산악승마코스 등 각종 말과 관련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조성공사에는 2014년까지 3천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말테마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마문화연구센터를 설치하여 조선초기까지 성행하던 격구와 전통 마상재 및 마상무술을 문헌조사를 통해 재현하여 기마민족의 기상을 되찾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마공원이 조성되면 현재의 경마위주 시설에서 탈피하여 생활승마와 말 레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될 것이며 승마학교 운영, 마필산업 활성화 등으로 신규 일자리가 발생되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부서와 협의하여 농림식품부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토록 건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이행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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