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주요 국가들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북유럽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 투어를 안동과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안동 하회마을
이번 팸 투어는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2008년 9월 11일 교류 협정체결에 따라 관광분야로 첫 시행하는 협력사업으로 경북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팸 투어를 실시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 및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 하회마을 내 담연재
이에 12명의 북유럽 여행사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유교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둘러보고 신라의 향기가 묻어나는 경주를 답사하고 난 뒤, 서울시에서 이틀간 관광 팸 투어를 실시한다.
▲ 하회마을 내 담연재
안동시에서는 이들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1999년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이 하회마을 방문 시 여왕의 생일상을 차렸던 담연재와 봉정사를 다녀갔던 내용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택과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안동이 북유럽인들에게 집중 소개되어 보다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찾아 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