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19 20:04:34
기사수정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1. 7일(토)부터 8일(일)까지 포항공대 실내체육관에서 WRO대회를 대비, 포항시,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 대한창작로봇연구소 등 참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WRO 세계로봇올림피아드대회는 전 세계 초․중․고등학생들이 로봇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과학을 체험하는 로봇에 관한 올림픽으로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회는 대회사상 최대규모로서 독일, 러시아, 스웨덴, 일본, 중국 등 세계 32개국에서 250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인간을 꿈꾸는 로봇, 로봇을 꿈꾸는 인간”이란 주제로, 창의성을 겨루는 창작부문과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부문으로 나누어 로봇기술 경연을 펼치고 우정을 나누게 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부대행사로는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로봇페스티발”이 열린다. “로봇페스티발”은 주로 로봇전시 및 체험코너로 이루어지는데,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 개발한 경북 제1호 로봇이자 지능형 서비스 로봇인 “포프”를 비롯하여, 대화가 가능한 “E3”로봇, “제니보(로봇강아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판소리 로봇 “EVER”와 국방로봇 “견마” 등을 만날 수 있다.

60여종 로봇의 시연․공연․체험할 수 있는 “로봇투어버스”, 그리고 관객이 탑승 가능한 “탑승로봇”, 관객이 직접 조종하여 로봇축구, 로봇댄스, 로봇격투를 즐길 수 있는 “로봇 스포츠게임”을 통해 로봇을 함께 호흡하고 느낄 수 있다.

경상북도는 구미의 IT, 경산․영천의 메카트로닉스, 포항․경주의 신소재, 부품산업 등 로봇산업육성에 필요한 산업기반이 잘 갖춰져 있으며,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세계적인 기술수준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WRO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봇경북” 브랜드를 국․내외적으로 높이 세움으로써, 로봇산업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로봇산업을 경상북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치열한 예선을 치루고,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인 만큼 최적의 조건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대회기간중 단 한명이라도 신종플루환자가 발생되거나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신종플루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열감지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신종플루 예방대책에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96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