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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9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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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연휴기간이던 10월 4일 0시 30분쯤 경산공설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점포 2동이 불타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재래시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건물 간 지붕연동으로 급속한 연소확대가 우려되고 전기시설 무단설치와 사용 및 노후전선 방치, 섬유 등 가연성 물질을 판매하는 점포와 가스 등 화재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혼재해 있어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이다.

따라서 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겨울철을 맞아 경산공설시장 소방안전대책을 마련·추진키고 했다.

소방서에서는 경산의용소방대원 15명으로 구성된 재래시장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 야간 순찰조를 편성하여 화재예방홍보 및 취약지구 순찰,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등을 실시하고,

시장 번영회를 통한 자율방화관리를 강화하여 경비직원의 시장 내 야간 방화순찰, 점포별 비상연락망 확보로 화재 시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소방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지도,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주정차 금지 경고판 제작 설치를 지도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및 합동소방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재래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평상 시에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하며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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