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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주왕산 정상에서 "벌에 쏘인 환자 긴급구조" - 안동소방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진단결과 다행히 생명…
  • 기사등록 2009-10-19 1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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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18일 13시 49분경 청송주왕산 정상에서 산행중이던 시민이 벌에 쏘여 위독하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서 119에서 긴급 출동했다.
 
이 사고로 박모씨(57세,여)가 현기증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소방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진단결과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고 현재 회복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2009년 벌집제거 출동은 9월말 총 640건이었으며 벌에 의한 피해는 야외활동이나 단풍놀이 산행이 증가하는 요즘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것으로 보고 벌에 쏘이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노란색이나 흰색 등 밝은 계통 의류는 피하고,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긴옷을 입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벌집을 건드렸다면 엎드리는 등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 벌들이 물러날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찜질을 하는게 좋다는 등 벌쏘임 방지 홍보를 지속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벌집을 발견시 분무형 살충제 등에 불을 붙여 벌집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는데 이는 화재뿐만 아니라 벌떼의 공격을 받을수 있으므로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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