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19 05:08:45
기사수정
(워싱턴-화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살 짜리 어린이가 하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
 
건강보험, 아프카니스탄 문제,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타운홀미팅)을 위해 취임후 처음으로 2005년 허리케인으로 도시가 큰 피해를 입어 페허가 된 뉴올리언스를 방문했다.

15일 지역주민들과 마주 앉은 그때 올해 9살 짜리 소년 타이런 스콧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대통령-왜 사람들은 대통령을 싫어하나요. 사람들은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아요”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고 AFP가 보도했다.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웃으며 농담조로 “내 말이 그 말이야, 나는 열심히 하는데” 라면서 “나는 많은 표를 받아서 대통령에 선출됐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란다. 나는 표를 많이 받았거든” 하면서 받아 넘겼다.

오바마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이제 내가 백악관에 들어간지 9개월 밖에 안됐다.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다니엘 Kim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96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