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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10일,11일) 경산·청도지역에서 2건의 농기계와 승용차간의 추돌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농기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산소방서가 119구조구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경산·청도지역에서는 총 48건의 농기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기계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에서 일반차량의 추월 등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67%를 차지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적재함이 사람이 타는 것을 피하고, 야간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야광표시판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