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지부장 김범선)는 제14회 소백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문인시화전을 6월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천둔치 제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주문인시화전은 영주시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서천 솔숲길에 회원들의 원고로 시화전 현수막 50여점을 제작․게첨하여 서천제방 전체를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전시장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인협회 영주지부에서는 이번 시화전을 계기로 영주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고 자라나는 새싹들이 문학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솔숲길의 낭만과 시가 어우러진 영주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