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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산악체전 앞두고 친환경등산로 조성 마무리 - 조령산악구조대, 위험지역 11개산과 백두대간 110km 등산로 안전망 설치...
  • 기사등록 2009-10-14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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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악구조대(대장 권혁진)는 오는 10월 17일 개최되는 2009년도 제7회 문경산악체전을 앞두고 금년도에도 매월 2회씩 주말, 휴일도 잊고 위험지역 11개 특별관리지역 산과 백두대간문경구간 110km에 대한 환경 친화적인 등산로를 지난 10월 11일 농암 시루봉을 끝으로 정비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제 해마다 전국산악인들이 엄청나게 몰려와 이제 주말이면 문경지역 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어 문경지역의 훼손상태가 심각하고 산악사고도 매년 더 많이 발생하여 벌써 금년에도 11건의 산악사고로 사망자가 1명이 발생하였다.

이에 구조대에서는 이대로 더 이상 방치되면 자연훼손은 곧 산악사고로 이어질 것이 불보 듯 뻔해, 그동안 훼손된 등산로는 잠시 폐쇄하고 우회등산로를 조성과 함께 훼손된 등산로는 5년 이상 보존을 통하여 자연 복원이 되도록 특별관리하고 있다.

특히 문경지역 주요 등산로는 타 지역 산과 달리 자연상태로 보존하고자 하며 철사가리 등 인공구조물이 없어 1건의 낙뢰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산악사고를 줄이고자 산악사고 다발지역에는 산악사고 위험 표시판을 설치하여 사고예방 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

구조대는 지난 18년간 수많은 재난 인명구조와 예방활동으로 도지사 표창 2회, 산림청장 2회, 대한산악연맹회장 공로패 2회, 2005 MBC사회봉사대상, 제2회 대한민국녹색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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