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해안 관광 새지도 "형산강 에코 트레일" 관광개발 - 2018년까지 형산강 에코트레일 4,538억원 투자...
  • 기사등록 2009-10-14 02:03:0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경북관광 뉴-비젼2020' 핵심프로젝트로 및 동해안권 관광 개발전략으로 제시한 '형산강 에코 트레일' 세부계획수립과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2010년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
 
형산강 에코트레일은 '경북관광 뉴-비젼 2020'에서 제시된 ‘동해안 블루 관광벨트’의 핵심사업으로서 14개 테마별 에코트레일 등 기본 관광인프라 개발(2,832억원)과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경주 플로팅 실크가든 등 13개 연계 거점 관광인프라 조성(1,700억원) 등에 총 4,538억원 투자하는 경북관광개발의 새로운 신규 전략프로젝트이다.

'형산강에코트레일' 개발구상은 경주-포항시를 관통하는 63㎞ 형산강의 주요 거점별 자연, 문화, 생태의 공간을 크게 5개축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탐방로 165.1㎞와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형산강을 포항구간, 포항-경주 링크구간, 경주구간으로 나누어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금장대 플로딩 실크가든 등 연계관광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는 경북관광의 새 틀을 짜는 전략 구도하에서 5월부터 동해안 탐방로와 함께 신규 전략프로젝트로 자체계획수립과 용역을 거쳐 뉴-비젼과 연계한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선도사업 선정 및 예산편성 작업을 통해 곧바로 사업추진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형산강에코트레일 개발사업을 선도적 추진하여 동해안 초광역권 관광개발 구상과 추진전략에 따른 '동해안 블루 관광벨트 6대 전략과제'의 조기추진과 성과 가시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형산강 에코트레일이 본격 개발될 경우 동해안 블루 관광벨트 중심축인 경주 세계역사관광 도시와 첨단과학․해양 관광도시로 부상할 포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축 형성으로 역사문화, 해양관광, 국제과학 비즈니스가 연계된 세계최고의 관광벨트로 개발․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무엇보다 국책사업인 낙동강 살리기에 이은 정부의 2단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 개발구상과 사업계획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낙동강과 함께 동해안․형산강 축까지 문화와 관광이 함께 흐르는 지역발전의 중심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관광 뉴-비젼"의 전략 구체화와 선도사업 실천을 강조하면서 낙동강권․백두대간권역의 관광개발과 함께 형산강에코트레일, 동해안탐방로 등 동해안 관광축의 개발을 통해 경북관광의 획기적인 리노베이션과 권역별 균형적인 관광인프라 개발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세부사업 내용으로 포항구간에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조성, 동해안지역 입체적 관광네트워크의 거점으로서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주지역 선도사업은 275억원의 사업비로 신라역사의 대표유적지인 금장대를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복원하고 주변에 친수하천 플로팅 가든을 조성, 경주시에 산재된 문화유적 명소와 새천년 관광중심지로 부각될 형산강수변 연계벨트 중심권이자 수변감성아트리버(Art River)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형산강과 산업단지가 접한 형산강 하안지역은 형산강 생태관광 습지공원을 조성해 사계절 변하는 생태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항-경주 링크구간에는 양동민속마을 인근을 대표거점으로 개발하고, 형산강 중류지역 부조장터를 문화공원으로 복원하여 부조장터 지역과 양동마을을 연계하는 역사․생태 체험공간의 형태의 문화콘텐츠형 공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항 아트웨이(Art wat) 조성, 전통나루터와 양동마을 유교서당 조성, 동학/무녀도 역사탐방 오리엔티어링 탐방공원 조성, 최부자 노블리스 오블리제 테마공원 조성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94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