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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o gusto (무쵸 구스또, 반갑습니다) 안동! - 잉카 제국 페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딸 여섯 자매가 꿈에도 그리던 부모와…
  • 기사등록 2009-10-08 1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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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한국에서는 최초로 페루의 잉카 제국 수도였던 쿠스코시(cusco)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정신문화의 도시 안동, 도시간 자매결연에 앞서 딸만 아홉인 아홉 자매 중 여섯 자매가 한국으로 시집 온 페루의 6자매 가족이 화재가 되어 안동문화를 체험한데 이어 8일 안동에서 부모님과 만나 안동의 전통문화체험에 나섰다.
 
1999년 자매 가운데 한국으로 처음 시집 온 둘째 수산나씨와 자매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10년 만에 부모를 만나게 되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2일 여름휴가를 안동에서 보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을 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을 부모에게 전한 자매들의 요청에 따라 딸들과 함께 안동을 방문하게 된다.

안동시의 초청을 받은 이 가족은 안동자연색체험관을 찾아 염색체험을 한 후 안동간고등어로 한국전통음식을 맛보게 되며 안동민속박물관과 한지공장을 찾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경을 넘어 꿈과 사랑을 이루어 가는 다문화 가정의 가족사랑 프로그램인 KBS 1TV의 ‘러브인아시아’를 통해 10월 20일 방영될 예정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4천년의 역사를 가진 페루, 그 속에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스시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동은 지역 간 국가 간의 교류와 더불어 결혼을 통한 가족 간의 인연을 이은 민간교류로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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